'돌싱+딸' 고백한 문원 "♥신지 유명한지 몰랐다"…누리꾼 '시끌'

김소영 기자
2025.07.03 10:08
코요태 신지 남자친구 문원이 김종민·빽가와 상견례 자리에서 딸이 있는 돌싱임을 밝히고 있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혼성그룹 코요태 신지(43·본명 이지선) 예비신랑 문원(36·박상문)이 자녀가 있는 이혼남이란 사실이 알려지자 결혼을 반대하는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2일 신지 유튜브 채널에는 신지가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에게 예비신랑 문원을 소개하는 상견례 영상이 올라왔다.

이 자리에서 문원은 "제가 한 번 결혼했었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 명 있다. 전부인이 키우고 계시지만 서로 소통하며 육아를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김종민과 빽가는 표정이 급격히 어두워졌다. 빽가는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얘기 도중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기도 했다.

신지 남자친구 문원이 딸이 있는 돌싱이라는 말을 들은 김종민과 빽가의 반응. /사진=유튜브 갈무리

문원은 "처음엔 (신지가 이 사실을) 몰랐다. 관계가 깊어질 것 같아 얘기했다. (신지가) 고민하더니 '널 사랑하니 포용할 수 있다'고 해 줬다"고 말했다.

문원은 또 "지선이(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 그냥 한 여자로만 봤다. 그래서 이 친구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도 했다.

이후 SNS(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문원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자녀 있는 돌싱이란 사실을 사귀고 난 뒤 얘기하면 어떡하나" "왜 전 부인에겐 존칭 쓰고 신지에겐 반말이냐" 등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선 문원이 모종의 이유로 아이를 먼저 낳고 결혼식을 1~2년 뒤에 올렸다는 주장도 나왔다. 문원 전처 지인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이혼 사건 기록 한번 열람해 봐라. 깜짝 놀랄 것"이라는 댓글을 유튜브에 남기기도 했다.

문원의 "신지가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는 발언에 대한 후폭풍도 거세다. 1998년 코요태 데뷔 이후 2000년대까지 수많은 히트곡을 내고, 유명 애니메이션 '원피스' OST까지 부른 신지를 1988년생인 문원이 모를 수가 없다는 것.

신지 유튜브에 달린 문원 관련 댓글들. /사진=유튜브 갈무리

누리꾼들은 낸시랭, 서인영, 남현희 등 전남편들이 과거 '아내가 유명인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소환하며 문원을 비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문원이 상견례 자리에 추리닝(운동복) 차림으로 오려 했던 점, 뱃살 걱정하는 김종민에게 '나잇살 아니냐'고 말한 점 등도 비판 대상이 됐다.

해당 영상은 게시 하루 만에 2만7000개 넘는 댓글이 달렸다. 누리꾼 대다수는 "다시 생각해라" "이혼보다 파혼이 낫다"며 결혼에 반대하고 나섰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둘 다 마흔 전후 성인이니 지켜봐야 한다" "13분짜리 짧은 영상만 보고 판단하는 건 적절치 않다" 등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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