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빌 게이츠와 셀카 올렸다가…악플 세례, 왜?

이은 기자
2025.08.29 06:16
코미디언 조세호(왼쪽)가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가운데), 방송인 유재석(오른쪽)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백신 음모론자들의 악성 댓글 세례를 받았다. /사진=조세호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조세호가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이사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가 백신 음모론자들의 악성 댓글 세례를 받았다.

조세호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빌 게이츠 자기님과"라는 글과 함께 빌 게이츠 이사장, 유재석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이날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빌 게이츠 이사장과 녹화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이다.

조세호가 사진을 올리자 일부 누리꾼은 "그래서 백신 맞으실 건가요?" "다들 백신 맞으실 거죠?" "유재석, 조세호가 먼저 백신 맞아야지" "백신 강제하기만 해봐라" "개인에 의사에 반하는 의학적 처치는 원칙적으로 제한되어야 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는 빌 게이츠 이사장을 둘러싼 '백신 음모론' 때문으로 보인다.

빌 게이츠 이사장은 게이츠 재단을 통해 말라리아 백신, 약물 내성 치료제 등 보건의료 지원에 나서왔다.

이런 행보에 해외 백신 음모론자들이 주장하는 백신 인류 조종설, 추적 장치 삽입설, 또는 백신 자폐증 유발설 등의 음모론에 휘말리기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음모론 단체들은 "백신을 이용해 인체에 마이크로칩을 심으려 한다"며 빌 게이츠 이사장에 대한 음모론을 퍼뜨렸다.

과학적 근거가 없는 괴담에 빌 게이츠 이사장은 여러 인터뷰를 통해 "나와 관련된 모든 코로나19 음모론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나, 음모론은 이어졌다. 최근 빌 게이츠 이사장의 방한으로 국내에서도 백신 강제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는 음모론이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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