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장 화재, 인근 야산으로 확산…행안장관 "가용인력 총동원"

김사무엘 기자
2026.01.29 22:13
29일 경남 김해시 생림면 화재사건 현장. 비철금속제조업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산으로 옮겨붙었다. /사진제공=산림청

경남 김해시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대형 화재로 확산을 막기 위해 소방과 경찰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했다.

29일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2분 경남 김해시 생림면 생철리의 비철금속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인근 무척산 근처로 옮겨 붙었다.

소방당국은 이날 저녁 7시12분 대응1단계를 발령했고 이후 연소 확대 우려가 커지면서 7시24분부터 대응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2단계부터는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할 수 있다. 소방은 이후 이날 밤 22시4분쯤 대응단계를 1단계로 다시 하향했다.

현재 현장에는 진화차량 87대와 진화인력 262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화재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소방청, 경찰청, 경상남도, 김해시 등 관련기관은 가용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주민을 대피시키고 화재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며 "경찰도 화재 현장 주변 통제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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