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댄스강사 그놈, 여친만 8명?..."교통사고 났어" 2억 뜯었다

"자기야" 댄스강사 그놈, 여친만 8명?..."교통사고 났어" 2억 뜯었다

윤혜주 기자
2026.04.03 11:20

댄스강사를 사칭하며 '로맨스스캠'(연애 빙자 사기)을 벌인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대전동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채팅 앱에 도용한 타인 사진을 올려놓고 여성 8명에게 접근해 연인 관계를 유지하며 2억65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자신을 댄스강사로 소개하며 피해자들에게 접근한 A씨는 전형적인 '로맨스스캠' 수법으로 피해자들의 환심을 산 뒤 교통사고 및 폭행 사건 합의금 등을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다.

결국 범죄 사실을 알게 된 피해자 신고 등을 접수한 경찰은 채팅 앱 대화내역 분석과 동종 수법 수사 등 추적 끝에 지난달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 분석 과정에서 추가 범행도 확인했다.

경찰은 A씨를 검찰에 넘기는 한편 피해 보전을 위해 이 사건 범죄수익금 행방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SNS(소셜미디어)나 채팅앱에서 만난 상대가 친밀하게 다가와 금전을 요구하는 경우 로맨스스캠 범죄임을 인식하고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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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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