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산불 2건 잇따라 발생...헬기 31대·차량 51대 투입

박효주 기자
2026.02.08 07:30
지난 7일 경북 경주에서 산불 2건이 잇따라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힘쓰고 있다. /사진=산림청

지난 7일 경북 경주에서 산불 2건이 잇따라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에 힘쓰고 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경북 경주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야간 진화에 총력 대응해 이날 06시30분 기준 진화율은 양남면 94%, 문무대왕릉면 60%로 높였다고 8일 밝혔다.

양남면 산불 영향구역은 4.27ha이며 화선 길이는 0.92㎞로 이 중 0.86㎞가 진화 완료됐다. 문무대왕릉면 산불 영향구역은 10ha이며 화선 길이는 1.74㎞로 이 중 1.04㎞까지 진화한 상태다.

산림 당국은 열화상 장착 드론을 활용한 화선 관측을 통해 진화전략을 수립하고 산불특수진화대, 고성능산불진화차량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투입해 진화율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산림청, 경상북도, 경주시, 소방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의 상황판단 회의를 실시하는 등 긴밀한 공조와 현장 대응 인력의 신속한 조치로 선제적 주민대피 및 산불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일출과 동시에 진화헬기 31대, 진화차량 51대, 진화인력 180명을 투입해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현장에는 북서풍의 바람이 평균풍속 4.3㎧로 불고 있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조기에 주불 진화를 목표로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