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안 쓰고 기침...'민폐남' 놀려도 신경 안 쓴다" 이 글에 누리꾼 논쟁

이소은 기자
2026.05.04 06:37
감기에 걸리면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하는 지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환승센터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감기에 걸리고도 사회생활을 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민폐'일까.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감기 걸린 사람이 마스크 써야 하는 것 아닌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갑론을박이 일었다.

글을 쓴 A씨는 "같은 사무실 쓰는데 가장 민폐인 사람들이 감기 걸리고도 마스크 안 쓰는 사람들이다. 기침할 때 최소한 팔로 가리는 행동도 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대놓고 '마스크를 쓰지 그러냐'고 하면 '마스크 쓰면 답답하다'고 하더라. 당신들 때문에 내가 마스크 쓴다. 나는 안 답답한 줄 아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놓고 기침하길래 짜증나서 '와, 민폐남이다' 하고 놀려도 '앞에 모니터와 파티션이 막아준다'고 하더라"라고 어이없어했다.

'감기에 걸리면 마스크를 반드시 써야 하느냐'를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갑론을박이 일었다.

한 누리꾼은 "걸린 사람이 쓰는 게 맞지만 보통 그런 기본적인 생각도 못 하는 사람도 있다. 엮이기 싫으면 안 걸린 사람이 쓰는 수밖에 없다"고 체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요즘 마스크 쓰는 사람 진짜 없긴 하더라. 그래도 재채기나 기침 나올 때 제발 허공에다 하지 말아달라. 입도 안 가리고 하는 사람들 정말 이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반면 "감기 걸렸다고 마스크 끼는 건 코로나 전에는 없던 일이다. 그냥 안 걸린 사람이 쓰는 게 마음 편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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