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보문단지 내 놀이공원 경주월드에서 놀이기구 캐빈(객차)이 추락해 다른 캐빈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경주월드에서 운영 중이던 놀이기구 '타임라이더'의 캐빈 1대가 아래로 추락하면서 다른 캐빈 2대와 잇따라 부딪혔다.
사고 당시 추락한 캐빈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충돌한 다른 캐빈 2대에 타고 있던 승객 5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진료받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주월드 측은 사고 직후 해당 놀이기구 운영을 중단하고 시설물 정밀 안전 점검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경주월드에선 지난 2024년 11월 '글린다의 매직펌킨'이 가동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10여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22년 7월에는 롤러코스터가 55m 상공에서 멈춰 탑승객 24명이 50여분 만에 안전요원 도움을 받아 지상으로 내려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