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강사 출신 남편이 만취 상태로 밥솥에 실례한 적이 있다고 토로하는 아내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약칭 '이숙캠')에는 23기 두 번째 부부의 가사 조사가 그려졌다.
이날 아내는 "이혼하고 싶어 도배를 하게 됐다. 아이들을 키우려면 경제력이 있어야 하니까"라고 말하고는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은 마지막 대화가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이야기를 안 한 지 오래됐다고 했다.
아내는 남편의 문제로 대화가 없는 것과 10년간 이어온 음주를 꼽았다.
아내는 남편이 과거 술을 마시고 두 차례 밥솥에 소변을 봤다고 말했다. 아내는 "낮은 식탁 위에 밥솥을 뒀다. 만취 상태로 집에 들어와서 내가 누워있는 옆에 있던 밥솥에 실례를 했다"고 말해 패널들을 경악하게 했다.
남편은 "어릴 때 할머니와 지내서 그런 것 같다"면서도 "쪽팔린 일"이라고 창피해했다.
아내는 "술을 안 마시면 되는 거 아니냐"고 소리쳤다.
한편 부부의 첫째 아들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앓고 있었다. 현재는 가족과 떨어져 시설에서 생활하는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