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연휴에 서둘러 고향으로…24일 오전 '서울→부산' 10시간30분

정진솔 기자
2026.09.23 20:35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사진=뉴시스

추석 연휴 전날인 23일 귀성 차량이 몰리면서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차량 613만대가 이동하면서 일반적인 수요일보다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5만대로 전망된다.

이날 오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이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시간50분으로 추산됐다. 이외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5시간, 목포까지는 5시간20분, 대전까지는 3시간30분, 강릉까지는 2시간50분으로 예측됐다.

주요 구간별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경부선 서울 방향 옥산분기점∼독립기념관 부근 12㎞, △논산천안선 논산 방향 남천안IC 삼성 3교∼차령터널 13㎞, △서해안선 서울 방향 서평택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11㎞, △세종포천선 안성 방향 고덕터널∼남한산성터널 14㎞, △수도권제1순환선 판교 방향 불암산요금소∼사패산터널 12㎞ 등이 정체 상태다.

또 △영동선 인천 방향 신갈분기점∼북수원 13㎞, △중부내륙선 창원 방향 여주분기점∼감곡 부근 10㎞, △중부선 남이 방향 오창휴게소∼남이분기점 19㎞, △평택제천선 제천 방향 남안성∼안진터널 부근 13㎞, △호남지선 논산 방향 회덕분기점∼유성 12㎞ 등에서도 도로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

교통 혼잡은 연휴 첫날 오전에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4일 오전 7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무려 10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간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9시간30분, 대전까지는 6시간, 강릉까지는 6시간30분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체는 오후 들어 해소되면서 오후 6시쯤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4시간30분, 광주까지 4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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