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결승 한 자리는 개최국 호주가 차지했다.
호주는 17일(한국시간) 호주 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을 2-1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호주는 지난 2018년 대회 이후 8년 만이자 두 대회 만에 대회 결승에 올라 2010년 중국 대회 이후 두 번째 우승 도전 기회를 잡았다.
호주의 결승 상대는 18일 오후 6시 열리는 한국과 일본의 대회 준결승전 승자다. 대망의 대회 결승전은 오는 21일 열린다.
전반 17분 케이틀린 포드의 선제골로 앞서 간 호주는 10분도 채 안 돼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13분 샘커의 왼발 슈팅이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8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각 조 1위와 2위, 그리고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8강에 올랐다.
호주는 조별리그 A조에서 한국에 밀려 조 2위로 떨어졌지만, 8강에서 북한을 꺾은 데 이어 중국마저 제치고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한 대회 4강 진출팀, 그리고 8강 탈락팀들 간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는 2개 팀이 내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2027 FIFA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낸다.
직전 대회에서 한국을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던 중국은 대회 2연패 도전에 실패했지만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