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두산 베어스를 꺾고 3연승을 기록했다.
KT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두산과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62일 만에 복귀한 안현민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힐리어드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KT 선발투수 고영표는 6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기록했다.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은 4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KT는 최원준(중견수) 김현수(1루수) 안현민(우익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지명타자) 허경민(3루수) 김상수(2루수) 한승택(포수) 권동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안현민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62일 만에 1군 경기에 나선다.
두산은 조수행(중견수) 카메론(우익수) 김민석(지명타자) 양의지(포수) 안재석(3루수) 박찬호(유격수) 박지훈(1루수) 류승민(좌익수) 이유찬(2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정수빈이 손가락 잔부상으로 수비에 불편함이 있어 선발 제외됐다.
두산은 1회말 선취점을 뽑았다. 톱타자 조수행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카메론이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김민석이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으나, 양의지가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KT는 3회 경기를 뒤집었다. 하위타순에서 찬스를 만들고 상위타순에서 역전시켰다. 선두타자 한승택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권동진이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만들었다. 1번타자 최원준은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가 됐다.
김현수가 유격수 앞 느린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고, 3루주자는 득점을 올렸다. 1사 2,3루에서 안현민이 3루수 땅볼로 아웃되며 3루주자가 득점, 2-1로 역전시켰다. 힐리어드가 3볼-1스트라이크에서 몸쪽 직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홈런. KT는 4-1로 달아났다.
KT는 5회 추가점을 뽑았다. 1사 후 최원준과 김현수가 연속 안타를 때려 1,3루 찬스를 잡았다. 안현민이 좌전 적시타를 때려 1타점을 추가했다. 2사 1,3루에서 김민혁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6-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은 2회~5회 매 이닝 2루 득점권에 주자가 진루했으나 홈으로 불러 들이지 못했다. 2회 2사 후 류승민이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2루타로 출루했다. 이유찬이 3구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는 2사 후 김민석과 양의지가 연속 안타를 때려 1,3루 기회를 만들었다. 안재석이 3루수 땅볼로 득점없이 이닝이 끝났다.
4회는 선두타자 박찬호가 우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박지훈은 유격수 땅볼 아웃, 류승민은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2사 3루에서 이유찬이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조수행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성공, 2루와 3루가 됐다. 조수행이 때린 타구는 2루수 땅볼 아웃이 됐다. 5회는 1사 후 김민석이 좌선상 2루타로 출루했는데, 양의지는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물러났고 안재석이 3구삼진으로 돌아섰다.
두산은 6회 2사 후 류승민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유찬이 우중간을 갈라 펜스까지 굴러가는 3루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조수행이 때린 잘 맞은 타구는 유격수의 다이빙캐치에 잡혀 직선타 아웃이 됐다.
KT는 7회 스기모토가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고, 8회는 손동현이 올라와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6-2로 앞선 9회,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지만 마무리 박영현이 등판해 실점없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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