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하이원리조트와 휴온스가 3연승을 질주하며 2라운드 상위권을 차지했다.
하이원리조트는 14일 경기도 화성특례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화성특례시 투어' 대회 3일차서 에스와이를 세트스코어 4-2로 이겼다.
하이원리조트는 휴온스와 함께 3연승을 달리며 승점 8을 기록, 2라운드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고 휴온스는 승점 7로 2라운드 2위에 자리했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전력 보강에 성공하며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하이원리조트는 강지은과 에디 레펀스(벨기에)를 품었고, 휴온스는 강동궁과 응오딘나이(베트남)을 비롯해 김예은과 서한솔까지 영입하며 팀을 개편했다.
1라운드에서 2승 7패(승점 7점)로 9위에 그쳤던 하이원리조트는 2라운드에는 환골탈태한 모습이다. 에스와이를 상대한 하이원리조트는 세트스코어 1-1인 3세트에 륏피 체네트(튀르키예)가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를 상대로 2이닝에 성공한 하이런 12점을 앞세워 12-9(4이닝)로 승리해 다시 앞서나갔고, 4세트엔 이충복-이미래가 서현민-한지은을 상대로 9-3(4이닝)로 이기며 세트스코어 3-1까지 달아났다.
5세트엔 레펀스가 모리 유스케(일본)을 상대로 접전 끝에 9:11로 패해 한 세트를 내줬지만, 6세트엔 강지은이 이우경을 상대로 4이닝 만에 9-1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휴온스는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풀세트 끝에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주역은 '리더' 최성원이었다. 개인 사정으로 1라운드에 불참했던 최성원은 이날 크라운해태를 상대로 1세트에 응오와 호흡을 맞춰 11-0(4이닝) 완승을 거뒀다.
휴온스가 2세트부터 내리 4세트까지 패배하며 세트스코어 1-3으로 밀린 상황에서 5세트에 최성원이 다시 출격해 김임권을 11-6(6이닝)로 잡아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6세트엔 김세연이 백민주를 9-5(11이닝)으로, 7세트엔 응오가 김재근을 11-10(8이닝)로 잡아내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NH농협카드는 웰컴저축은행을 4-2로 잡아내고 3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세트스코어 2-2에서 NH농협카드는 5세트 다오반리(베트남)가 웰컴저축은행의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상대로 11-10(8이닝)로, 6세트엔 김민아가 최혜미를 9-8(7이닝)로 1점차 신승을 거둬 귀중한 첫 승을 가져갔다.
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선 우리금융캐피탈이 브레이커스를 4-0으로 완파했으며, 하림은 하나카드를 상대로 4-3으로 승리했다.
대회 4일차인 15일에는 오후 12시 브레이커스-휴온스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에는 크라운해태-하이원리조트, NH농협카드-하림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에스와이-하나카드, 오후 9시에는 웰컴저축은행-우리금융캐피탈 경기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