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에 박수 받은 스쿠발, 6이닝 1실점 쾌투! 3연패 탈출...프리먼 결승타, 오타니 2삼진 침묵 [LAD 리뷰]

OSEN 제공
2026.08.29 10:25
LA 다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 투수 타릭 스쿠발은 친정팀을 상대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으며, 8회초 프레디 프리먼이 결승 적시타를 기록했다. 오타니 쇼헤이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으나 다저스는 태너 스캇의 마무리로 리드를 지켜냈다.

[OSEN=조형래 기자] LA 다저스 타릭 스쿠발이 친정팀 상대 호투를 펼쳤고 겨우 3연패를 탈출했다.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1로 신승을 거뒀다. 애틀랜타 원정 3연전 스윕패를 당한 다저스는 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81승 54패를 마크했다.

다저스는 이날 타릭 스쿠발이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친정팀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 프레디 프리먼(1루수) 무키 베츠(유격수) 맥스 먼시(3루수) 토미 에드먼(2루수) 카일 터커(우익수) 알렉 토마스(중견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헌터 페두시아(포수)가 선발 출장했다.

디트로이트는 글레이버 토레스(2루수) 리하오위(3루수) 케빈 맥고니글(유격수) 딜런 딘글러(포수) 에두아르도 발렌시아(지명타자) 벤 말제리(우익수) 스펜서 토켈슨(1루수) 맥스 클라크(중견수) 하비에르 바에즈(좌익수)가 선발 출장했다. 선발 투수는 지난해까지 KBO리그 SSG 랜더스에서 뛰었던 드류 앤더슨이었다.

팽팽한 0-0 양상의 경기가 전개됐다. 2년 연속 사이영상에 빛나는 스쿠발의 역투에 앤더슨도 꾸역꾸역 다저스 타선을 억제해 나갔다. 다저스는 기회를 줄곧 잡고도 점수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다저스는 1회 2사 후 무키 베츠와 맥스 먼시의 연속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이 없었다. 3회에는 선두타자 헌터 페두시아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오타니가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1사 후 토미 에드먼, 카일 터커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이어갔지만 알렉 토마스의 2루수 병살타로 기회가 무산됐다. 5회에는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오타니의 볼넷, 무키 베츠의 내야안타로 만들어진 2사 만루 기회도 놓쳤다.

디트로이트 선발 앤더슨은 4⅔이닝 4피안타 5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5회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좌완 드류 소머스에게 공을 넘겼고 승계주자 실점은 없었다.

스쿠발은 4회까지 디트로이트 타선을 완벽에 가깝게 억제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에게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5회말 선두타자 에두아르도 발렌시아에게 2루타를 맞았다. 벤 말제리를 유격수 땅볼, 스펜서 토켈슨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그러나 2사 후 맥스 클라크에게 적시 3루타를 얻어 맞아 0-1이 됐다.

다저스도 곧바로 6회초 기회를 만들었고 동점에 성공했다. 1사 후 카일 터커가 유격수 케빈 맥고니글의 송구 실책으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다. 키케 에르난데스가 우전 안타를 때려냈지만 카일 터커가 홈까지 쇄도하다 아웃이 됐다. 찬물이 끼얹어지는 듯 했지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고 대타 미겔 로하스의 좌중간 적시타로 1-1 동점에 성공했다.

스쿠발은 6이닝 동안 83개의 공을 던지며 4피인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친정팀 상대 호투를 펼치고 내려갔다.

그리고 다저스는 8회초 리드를 겨우 잡았다. 선두타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전안타와 벤 로트벳의 희생번트, 오타니의 2루수 땅볼로 2사 3루 기회를 만들었고 프레디 프리먼의 중전 적시타로 2-1의 리드를 만들었다.

다저스는 스쿠발 이후 7회 에반 필립스, 8회 브록 스튜어트를 투입하면서 지키기에 나섰다. 8회말 브록 스튜어트는 맥스 클라크에게 볼넷, 브렛 캘러한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글레이버 토레스를 2루수 병살타로 솎아내면서 2사 3루를 만들었다. 이후 리하오위를 고의4구로 보낸 뒤 알렉스 베시아를 투입해 케빈 맥고니글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다저스는 추가 득점이 없었지만 9회 태너 스캇이 1점 차 리드를 지켜내면서 연패 탈출을 완성했다.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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