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KS’ 삼성이 웃었다! 0.5G 차 선두 KT에 4-2 승리→마침내 1위 탈환…페덱 6이닝 무실점 KKKKKKK 완벽투 [대구 리뷰]

OSEN 제공
2026.08.29 21:50
삼성 라이온즈가 29일 대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선발 투수 크리스 페덱이 6이닝 무실점 7탈삼진으로 호투했고 김지찬, 구자욱, 김영웅 등이 공격을 주도했다. KT는 9회 오윤석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으나 삼성의 승리를 막지 못하고 1위 자리를 내주었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에서 웃었다.

삼성은 2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크리스 페덱의 무실점 호투와 집중력 있는 공격을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한 삼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선두 KT에 0.5경기 차 뒤진 2위에 머물렀으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KT를 끌어내리고 순위표 맨 위로 올라섰다. 선두 탈환이 걸린 중요한 승부에서 투타 모두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삼성의 선발 투수는 크리스 페덱. 중견수 김지찬-우익수 김성윤-좌익수 구자욱-지명타자 최형우-1루수 르윈 디아즈-2루수 류지혁-3루수 김영웅-포수 강민호-유격수 박계범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KT는 중견수 최원준-2루수 김상수-우익수 안현민-1루수 김현수-지명타자 김민혁-3루수 허경민-좌익수 유준규-포수 한승택-유격수 권동진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로건 앨런.

삼성은 손쉽게 선취점을 올렸다. 1회 김지찬의 중전 안타와 김성윤의 희생 번트에 이어 구자욱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2회 선두 타자 디아즈가 중전 안타로 1루를 밟았다. 류지혁이 희생 번트로 디아즈의 2루 안착을 도왔다. 1사 2루 찬스에서 김영웅이 적시타를 날렸다. 2-0.

4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김영웅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린 뒤 상대의 느슨한 플레이를 틈타 2루까지 내달렸다. KT 벤치는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은 번복되지 않았다. 곧이어 강민호가 오른쪽 외야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날렸다. 3-0. 삼성은 5회에도 김지찬의 2루타, 김성윤의 희생 번트 그리고 구자욱의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KT는 패색이 짙은 9회 1사 후 대타 오윤석의 좌월 투런 아치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극적인 상황은 나오지 않았다.

페덱은 선두 탈환이 걸린 중책을 맡아 에이스다운 투구를 선보였다. 6이닝 동안 KT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삼진 7개를 잡아내며 상대 타선에 좀처럼 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

김지찬은 4타수 2안타 2득점, 구자욱은 3타수 2안타 2타점, 김영웅은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KT 선발 로건은 5⅔이닝 9피안타 2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고배를 마셨다. 안현민과 유준규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