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에선 슈팅 4번, 수비에선 걷어내기 5번' 이재성 종횡무진...마인츠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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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30 09:50
이재성이 속한 마인츠는 파더보른과의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네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유효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이재성은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23분 교체되었지만 걷어내기 5회와 가로채기 4회 등 수비에서 높은 기여도를 보였다.

[OSEN=정승우 기자] 이재성(34, 마인츠)이 네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시즌 첫 골을 노렸지만, 유효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마인츠도 파더보른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개막전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마인츠는 3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파더보른과 2026-2027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경기 시작과 함께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렸다. 전반 2분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파더보른 수비에 막혔다.

이재성은 전반 24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다. 나디엠 아미리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중앙에서 헤더로 연결했다. 슈팅은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은 이 장면을 이재성이 놓친 결정적 기회로 기록했다.

이재성은 동료의 슈팅 기회도 만들었다. 전반 39분 이재성이 내준 패스를 받은 사노 가이슈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이 골문 위로 넘어가면서 도움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 종료 직전 이재성이 다시 파더보른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43분 대니 다 코스타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이번에도 슈팅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마인츠는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재성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후반 3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아미리가 올린 크로스를 골문 오른쪽에서 머리에 맞혔지만, 공은 반대편 골문 밖으로 향했다.

이재성은 네 차례 슈팅 가운데 세 차례를 헤더로 시도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계속 득점 위치를 찾아 들어갔지만, 슈팅 한 차례는 수비에 막혔고 나머지 세 차례는 모두 골문을 벗어났다.

이재성은 후반 13분 산티아고 카스타녜다의 반칙을 끌어내며 수비 지역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후 후반 23분 란스포르트 쾨니히스되르퍼와 교체되면서 경기를 마쳤다. 공식 출전 시간은 68분이었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교체 이후에도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30분 도미니크 코어의 중거리 슈팅이 골문 구석으로 향했지만, 파더보른 골키퍼 나후엘 놀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39분에는 실반 비드머의 크로스를 필리프 티츠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공이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파더보른도 후반 막판 반격했다. 슈테펜 티게스와 라우린 쿠르다가 헤더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정확도가 부족했다. 마인츠는 추가시간 대니 다 코스타의 슈팅까지 수비에 막히면서 끝내 골을 만들지 못했다.

이재성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풋몹에 따르면 볼 터치 54회와 패스 성공률 81%(25/31)를 기록했다. 기회 창출은 한 차례였고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일곱 차례 공을 잡았다.

수비 기여도도 높았다. 이재성은 수비적 행동 9회를 기록했고 걷어내기 5회와 가로채기 4회를 남겼다. 걷어내기 가운데 세 차례는 헤더로 처리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한 차례 맞붙어 승리했다.

기대 득점(xG)은 0.21, 기대 도움(xA)은 0.12였다. 공격 지역에서 여러 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유효 슈팅은 없었고, 마인츠도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이재성은 공격에서는 아쉬운 결정력을 남겼으나 적극적인 문전 침투와 수비 가담으로 개막전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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