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혜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와니가 올 시즌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타니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전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오타니가 올 시즌 선발 라인업에서 2경기 연속 빠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초 타자로서 2경기 휴식을 취한 적은 있지만, 그 중 한 경기는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였다. 오타니의 상태는 현재 '매일 확인이 필요한 상태(day to day)'로, 오타니는 전날 다저스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3-2 끝내기 승리를 거둔 9회에도 대타로 나설 수 없었다.
'MLB.com'에 따르면 오타니의 출전 가능 여부는 오타니 본인과 데이브 로버츠 감독, 구단 트레이닝 스태프 간의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로서는 로버츠 감독도 오타니가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다.
로버츠 감독은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한다. 낮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브랜든 고메스 단장 역시 현 시점에서 오타니를 부상자 명단에 올릴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고메스 단장은 "10일 정도, 혹은 그 이상 오타니가 라인업에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은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그런 상황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MLB.com은 "오타니는 지난달 18일 콜로라도전에서 취재진과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눈 이후 언론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취재진의 인터뷰 요청도 거절했다"고 전했다.
한편 오타니가 이날도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토미 에드먼이 리드오프를 맡았고, 토미 에드먼(중견수) 무키 베츠(유격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 윌 스미스(포수) 맥스 먼시(3루수) 미겔 로하스(2루수) 알렉스 콜(지명타자) 카일 터커(우익수) 키케 에르난데스(1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로 블레이크 스넬이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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