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SNS(소셜미디어)에서 유명 연예인들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50)이 이번엔 배우 이병헌·이민정 부부를 저격했다.
고영욱은 지난 4일 SNS에 이민정이 한 포토월 행사에서 이병헌을 잘라낸 사진을 올렸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민정양 고등학생 때 내가 압구정 길거리에서 최초로 캐스팅했을 땐 연예계에 관심 없는 듯 말하더니"라고 적었다.
이어 "결국 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긴 했지만 어느덧 어엿한 중년이 다 돼서 연예인 놀이에 심취해 있네"라며 "내가 여러모로 앞서가긴 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민정은 한 방송에 출연해 고등학교 1학년 때인 2005년 고영욱에게 캐스팅돼 그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고영욱은 또 이민정·이병헌 부부가 지난달 두 자녀와 함께 초호화 풀빌라로 가족 여행을 떠난 내용의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병헌 형 표정이 썩 행복해 보이지 않는 건 내 느낌일까, 아니면 이게 가족 여행 갔을 때 대부분 남편들이 자기도 모르게 짓는 표정인 건가"라고 자의적 해석을 덧붙였다.
최근 고영욱은 이상민, 이지혜, 박하선 등 동료 연예인들을 겨냥한 글을 잇달아 SNS에 올려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2010년 7월~2012년 12월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여러 차례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13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3년 형을 확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