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후광 기자]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입지가 다시 좁아지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5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 중인 샌디에이고는 연승에 실패하며 시즌 74승 68패를 기록했다. 반면 전날 패배를 설욕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양키스는 81승 61패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양키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을 맞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 잰더 보가츠(유격수) 매니 마차도(3루수) 타이 프랜스(1루수) 잭슨 메릴(중견수) 루이스 캄푸사노(지명타자) 프레디 페르민(포수) 재이크 크로넨워스(2루수) 사마드 테일러(좌익수) 순의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전날 대수비 출전한 송성문이 또 제외됐다. 선발투수는 로비 레이.
레이가 2회초 양키스 타선에 난타를 당했다. 선두타자 벤 라이스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뒤 엘리엇 라모스를 헛스윙 삼진, 조지 롬바드 주니어를 포수 땅볼로 잡고 이닝 종료를 눈앞에 뒀으나 2사 2루에서 스펜서 존스에게 1타점 선제 2루타를 맞았다.
선취점 허용과 함께 레이의 제구가 급격히 흔들렸다. 호세 카바예로, 오스틴 웰스를 연달아 볼넷 출루시키며 만루 위기를 자초한 가운데 폴 골드슈미트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뒤 코디 벨린저를 만나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헌납했다.
3회초 또한 선두타자 라이스를 볼넷으로 내보낸 게 화근이었다. 이후 라모스의 중전안타로 계속된 1사 1, 3루 위기에서 롬바드 주니어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레이는 후속타자 존스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그리핀 캐닝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캐닝이 카바예로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웰스를 병살타로 막고 이닝을 끝냈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선두타자 마차도의 솔로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1B-2S 불리한 카운트에서 로돈의 4구째 몸쪽 깊게 들어온 94마일(151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시즌 25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샌디에이고는 1-5로 끌려가던 6회말 찬스 무산이 아쉬웠다. 선두타자 마차도, 메릴이 볼넷으로 1사 1, 2루 밥상을 차렸지만, 캄푸사노가 우익수 뜬공, 대타 에단 살라스가 헛스윙 삼진으로 침묵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레이는 2⅓이닝 5피안타 4볼넷 1탈삼진 5실점 난조 속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은 양키스 마운드에 3안타-무득점 침묵했고, 송성문은 끝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근 3경기 대타, 결장, 대수비에 이어 다시 결장했다.
양키스 선발 로돈은 5이닝 2피안타(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1실점 투구로 승리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라이스가 3타수 3안타 2볼넷 2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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