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 서채현이 슬로베니아 코페르에서 열린 2026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여자 리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결승에서 32+를 기록하며 미국의 애니 샌더스를 카운트백으로 제치고 시상대에 올랐다. 이번 결과로 서채현은 2026시즌 출전한 리드 5개 대회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하며 꾸준한 성적을 이어갔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표팀 서채현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서채현은 지난 4일부터 5일 슬로베니아 코페르에서 열린 '2026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코페르' 여자 리드 종목 45+를 기록하며 얀야 가른브레트(슬로베니아)와 나란히 선두권에 올르는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앞세워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32+를 더해 최종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미국의 애니 샌더스 역시 32+를 기록했지만, 준결승 성적에 따른 카운트백에서 서채현이 앞서며 시상대에 올랐다.
우승은 가른브레트였고, 미국의 브룩 라부투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경쟁력을 입증한 셈이다.
이번 동메달로 서채현은 2026시즌 출전한 월드클라이밍 시리즈 리드 5개 대회에서 모두 시상대에 오르는 꾸준한 성적을 이어갔다.
앞서 서채현은 중국 우장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체코 프라하에서 은메달,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와 프랑스 샤모니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코페르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하며 시즌 5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이번 대회 성적은 의미가 남다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동메달을 획득해 자신감을 얻게 됐다. 좋은 경기력을 재확인한 점도 분명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