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성환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일본 전지훈련 마지막 경기를 소화했다. 게이지 프림(27)과 다리우스 베즐리(26) 조합이 재가동됐다.
현대모비스는 9일 일본 고베 신와대학교 체육관에서 나라 뱀비셔스와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도쿠시마와 두 차례 연습경기에서 발목부상으로 쉬었던 프림이 이번 경기에는 다시 투입됐다.
당초 양동근 감독은 일본 전지훈련에서 두 외국선수의 조합을 테스트할 계획이었지만, 프림의 부상으로 차질이 생겼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는 쿼터 구분없이 2명이 뛰는 시간을 최대한 많이 가져갔다.
그러자 생산성 자체가 달라졌다. 도쿠시마와 2번의 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상대 수비를 떨쳐내다가 힘을 다써버렸다. 하지만 나라를 상대로는 1쿼터부터 압도적인 흐름을 가져갔다.
프림-베즐리 간의 2대2도 눈에 띄게 횟수를 늘렸다. 국내선수들의 외곽포가 좀처럼 터지지 않은 점과 수비미스는 아쉬웠으나 프림과 베이즐리의 생산성을 확인한 한 판이었다. 베이즐리는 3쿼터 막바지에는 상대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NBA에서나 볼법한 1인 앨리웁 덩크를 꽂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는 프림과 베이즐리를 모두 빼고 국내선수만으로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나라 구단의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하기로 했다. 이로써 일본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친 현대모비스는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