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용섭 기자]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 대표팀이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한국은 9일 끝난 대회 조별리그 결과 C조에서 2승 1패(승점 7)로 조 2위를 차지했다. 조 1위는 태국(3승, 승점 7)이다. 태국은 9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대만에 세트 스코어 3-2(25:22, 22:25, 23:25, 25:22, 15-10)로 승리하며 3전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7일 태국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세트 스코어 2-3(18:25, 16:25, 25:20, 25:22, 12:15)으로 패했다. 1,2세트를 내줬지만 3,4세트를 따냈고, 5세트에서 10-8까지 앞서 나갔으나 역전패를 당했다.
12개 출전팀 중 조별리그 상위 8개팀이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2개 출전팀 중 4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체 5위에 오른 B조 2위 중국(2승1패, 승점 7)과 4강 티켓을 다투게 됐다.
중국은 9일 조별리그 이란과 최종 3차전에서 세트 스코어 1-3(23:25, 25:23, 22:25, 23:25)로 석패했다. 이란이 조 1위, 중국은 조 2위가 됐다.
한국은 10일 오후 7시30분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시립체육관에서 중국과 경기를 치른다. 중국은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한국은 지난 8일 카타르에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하고 9일 하루 쉬었다.
가장 최근에 한국과 중국 대표팀이 맞붙은 것은 2023년 아시아선수권 조별리그였다. 당시 한국은 중국에 세트 스코어 1-3(25:21, 22:25, 26:28, 18:25)로 패배했다. 한국이 중국에 승리한다면, 오는 12일 일본-인도전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우승으로 가는 길은 첩첩산중이다.
아시아선수권 우승팀은 2028 LA 올림픽 출전 티켓을 거머쥔다. 그리고 1~3위 팀은 2027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배구 월드컵 출전권을 받는다.
대표팀은 2021년 대회에서 역대 최악인 8위를 기록했고, 지난 2023년 대회에서는 5위에 머물렀다. 지난 두 대회에서 모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에는 8강전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평균 신장이 우리보다 큰 중국의 블로킹 장벽을 뚫어야 한다.
한편 한국을 꺾은 태국은 8강전에서 A조 2위 호주와 맞붙는다. 호주를 이기면 4강에서 이란-대만 승자와 대결하게 된다.
# 남자 배구 아시아선수권 8강 대진표
▲10일
오후 3시30분 태국-호주
오후 7시30분 한국-중국
▲11일
오후 3시30분 이란-대만
오후 7시30분 일본-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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