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장애 체육인의 안전한 경기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밀착형 인권 보호 활동에 나섰다.
스포츠윤리센터(이사장 직무대행 한민수)는 지난 1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남녀 휠체어 농구' 사전 경기 현장에서 대한장애인농구협회와 협력해 선수 보호를 위한 현장 인권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포츠윤리센터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폭력이나 성희롱·성폭력 등 각종 인권침해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경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경기장 내에 전문 인력인 '인권보호관'을 배치해 경기장 환경과 선수단 운영 전반에 대한 인권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관련 문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상담 및 신고 지원 체계를 가동해 선수들의 고충 해소를 도왔다.
스포츠윤리센터 인권보호관은 '국민체육진흥법'에 근거해 운영되는 국가 차원의 체육인 인권 보호 전문인력이다. 센터는 이번 휠체어 농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종목의 유관기관과 협력을 넓혀 현장 중심의 인권 예방 및 대응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민수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 직무대행은 "장애 체육인의 인권 보호는 체육계 모든 구성원이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갈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된다"며 "이번 현장 지원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애 체육인의 권익 보호와 실질적인 인권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