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진, 추가은, 김보미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사격은 이번 메달로 나흘 연속 메달 행진을 이어갔으며, 단체전 시상대에 오른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개인전 본선에서는 추가은이 582점으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OSEN=정승우 기자] 한국 사격이 나흘 연속 메달을 따냈다. 오예진(IBK기업은행), 추가은(임실군청), 김보미(부산시청)가 여자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세 선수는 23일 일본 아이치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합계 1730점을 기록했다. 중국이 1735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베트남은 1719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시상대에 오른 것은 김병희·김윤미·이호림이 금메달을 딴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개인전에서는 추가은이 582점으로 전체 1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다. 2022년 항저우 대회에서 작성된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 581점을 1점 넘어섰다. 첫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추가은은 결선에서 개인전 메달에도 도전한다.
2024 파리 올림픽 이 종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은 574점으로 12위에 그쳐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같은 574점을 쏜 김보미도 엑스텐 수에서 앞서 10위에 올랐지만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