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와 5위의 맞대결. 미리 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한판 승부다.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두산은 23일 오후 6시 30분 KIA를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를 치른다.
두산은 올 시즌 66승 62패 5무를 마크하며 리그 단독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리그 4위 KIA와 승차는 5경기. 이날 만약 승리할 경우, 두산이 올 시즌 10경기를 남겨놓은 가운데 4경기로 승차를 좁힐 수 있다.
두산은 정수빈(중견수), 안재석(3루수), 김민석(좌익수), 양의지(포수), 세베리노(1루수), 손아섭(지명타자), 박찬호(유격수), 오명진(2루수), 조수행(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잭로그다.
잭로그는 올 시즌 7승 7패 평균자책점 4.09를 마크하고 있다. 총 147⅓이닝 동안 160피안타(19피홈런) 29볼넷 127탈삼진 78실점(67자책)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28, 피안타율 0.272의 세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12차례 해냈다.
올 시즌 KIA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54, 총 20⅓이닝 17피안타(2피홈런) 4볼넷 2몸에 맞는 볼 19탈삼진 8실점(8자책), 피안타율 0.218의 세부 성적을 거뒀다.
경기에 앞서 사령탑인 김원형 두산 감독은 손아섭에 관해 "선발로 나가면 기록 측면에서 좋은 부분도 있다. 다만 아무리 기록이 괜찮아도 상대는 시속 150km의 공을 던지는 투수다. 오랜만에 선발로 나가게 됐는데, 어느 정도 자기 역할을 해주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오히려 손아섭보다 그 위쪽 타순에 배치된 타자들이 잘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 맞서 KIA는 김호령(중견수), 김민규(좌익수), 김선빈(2루수), 카스트로(1루수), 나성범(우익수), 한준수(지명타자), 박민(유격수), 김태군(포수), 변우혁(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아담 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