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말레이시아에 막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민태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일본 기후현 가카미가하라의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하키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에 1-2로 패했다.
남자 하키 대표팀이 아시안게임에서 마지막으로 결승에 올라간 건 금메달을 딴 2006 도하 대회가 마지막이다. 직전 대회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동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이날 팽팽한 흐름 속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3쿼터 5분5초를 남기고 페널티 코너에서 말레이시아에 첫 실점했다.
끌려가던 한국은 실점 후 2분이 지나기 전 이강산이 필드골로 동점 골에 성공했다.
이후 한국은 역전 골을 노렸으나 3쿼터 종료 직전 페널티 스트로크로 실점해 1-2로 다시 리드를 내줬다.
대표팀은 4쿼터에서 끊임없이 만회 골을 노렸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오는 3일 오후 4시30분 같은 장소에서 파키스탄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