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프로축구 K리그 전남드래곤즈와 손을 잡고 체육인재 육성에 나선다.
체육인재개발원은 8일 오후 전남 장흥군 소재 개발원 회의실에서 전남드래곤즈와 '체육인재 역량 강화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용혁 체육인재개발원장과 송종찬 전남드래곤즈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전남드래곤즈 소속 선수 및 지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 기회 확대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신규 협력사업 발굴, 협력 성과 확산을 위한 상호 홍보 등이다.
양측의 인연은 지난여름부터 이어졌다. 체육인재개발원은 지난 8월 전남드래곤즈 유소년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한 '멘탈코칭 교육'에서 선수단의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협약은 해당 성과를 발판 삼아 유소년뿐 아니라 프로 선수 및 지도자 전반으로 교육 대상을 넓히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체육인재개발원이 프로 스포츠 구단을 비롯한 지역 체육단체와 상생하며 지역 스포츠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체육단체 및 개별 구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지속 확대해 대한민국 체육교육의 전문 중추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