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6일 기업공개(IPO) 예정인 DSC인베스트먼트에 대해 벤처캐피탈 업계의 작은 거인이라며 2016년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고, 2017년 성과보수 회수사이클에 본격 진입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윤주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DSC인베스트먼트의 초기기업 투자비중은 지난 3분기 기준 62.5%로 높은 비중을 유지하고 있다"며 "2차(Secondary) 펀드, M&A(인수·합병) 펀드 활성화에 따른 초기 기업투자에 대한 수요 증대로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창투사의 구주를 사야하는 실질적인 수요와 동일한 2차펀드의 2015년 설정규모는 5000억원으로 DSC인베스트먼트의 전방시장 환경은 우호적이라는 설명이다.
DSC인베스트먼트는 초기 기업투자 금액기준으로 한국투자파트너스, KTB 네트워크에 이은 업계 3위권, 투자금액 대비 비중 20.6%로 업계 1위다. 운영조합 포트폴리오를 8개 보유하고 있으며 신규 2개 포트폴리오를 추가하면 연말 약정금액은 2671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윤 연구원은 "DSC인베스트먼트는 펀드조성 2년내 95%, 1년내 60% 등 성공적인 딜-소싱 능력을 보유했다"며 "스타트업, 바이오·헬스케어 벤처 위주의 공격적인 투자에도 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것도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DSC인베스트먼트의 2016년 영업수익은 55억5000만원, 영업이익은 22억6000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5%, 37%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7년 영업수익은 116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86억4000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50%, 38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이는 최근 3년간 투자한 운용펀드의 본격적인 회수에 따른 성과보수 가정 시 가능한 실적"이라며 "펀드의 평가에 따른 성과보수는 시장상황 및 펀드별·종목별 회수 상황에 따라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