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비등기 임원의 주식 매도 사죄…자사주 매입·소각 단행"

정희영 MTN기자
2023.11.13 09:07

제이엘케이가 비등기 임원 주식 매도로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질 것을 우려해 진화에 나섰다. 김동민 대표이사가 직접 사과문을 올리는가 하면 주주환원 정책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 결정을 밝혔다.

김동민 대표는 13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사과문을 통해 "현직 비등기 임원이 개인적 사정으로 보유 주식을 장내 매도했다는 것을 미리 인지해 막지 못해 주주와 투자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현직 대표이사로서 머리 숙여 사죄 드린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허혈성 뇌졸중 AI 솔루션 'JBS-01K'의 국내 비급여 수가 호재, 대노혈관 폐색 AI 솔루션 'JBS-LVO'의 미국 임상 진행 등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사업 현황 등을 감안하면 이번 주식 매도가 회사로서도 당혹스럽다는 입장도 내보였다.

이번 사태에 대한 윤리적 책임과 도의를 다하고자 회사 주요 임원진들이 결의한 내용을 발표했다.

김 대표는 "주주환원 정책의 대처 방안으로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시점의 향후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40%를 장내 자사주 매입과 100% 소각을 단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안이 이사회를 통과해 조속히 실행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 하겠다"면서 "이에 더해 현 임직원 전원은 이탈자 없이 당사의 고성장과 미래 가치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으로 하나돼 세계적인 의료 AI 기업을 목표로 주주 여러분의 이익 제고를 위해 끝까지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대표는 "이번 사태로 주주 및 투자자 분들의 기대와 신뢰에 미치치 못했다"면서 "이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위에 명시한 대책의 원활한 진행과 결과를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정희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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