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17일 KT에 대해 무단 소액결제 사고로 주가가 하락세지만 배당수익률이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4000원을 유지했다.
KT 주가는 지난 7월15일 5만8400원(종가)을 기록한 뒤 하락했다. 2002년 민영 출범 이래 최고가였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요 원인은 4년간 1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계획 중 올해분 2500억원어치 취득이 종료된 영향"이라며 "소액결제 관련 해킹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으로 발생한 지난 5일 이후 하락폭은 3.4%"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는 내년에도 최소 2500억원어치 취득이 예정돼 있고, 내년 초엔 다시 자사주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소액결제 사고는 조사결과가 나오기까지 주가 변동성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KT의 12개월 추정 주당배당금(DPS)은 2천600원이다.
김 연구원은 "수익률 5%인 5만2000원이 1차 주가 지지선, 12개월 추정 총주주환원 7300억원 기준으로 수익률 6%인 4만8000원이 2차 주가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