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내 AUM(운용자산) 2위 자산운용사인 CSOP가 16일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 2X 레버리지를 HKEX(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은 올해 5월 삼성전자를 추종하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품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이뤄졌다.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 2X 레버리지는 SK하이닉스를 추종하는 세계 유일 레버리지 ETP(상장지수상품)다.
CSOP자산운용 관계자는 "아시아 거래 시간대에 한국 대표 우량주 상승 기회를 투자자들이 선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스왑계약 합성형 방식을 사용해 SK하이닉스 보통주 일일 수익률 2배를 추종한다. 상장가는 주당 미화 약 1달러 수준이고 최소 거래 단위는 100주다. 연간 운용보수는 ETP 순자산가치의 1.6%다.
딩첸 CSOP 자산운용 CEO(최고경영자)는 "CSOP SK하이닉스 데일리 2X 레버리지 상품의 홍콩거래소 상장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홍콩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 시장 점유율 98%를 차지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ETF 선두주자로 CSOP는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DRAM(디램) 시장에서 점유율 36%를 기록하며 압도적 우위를 확보했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23조44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30% 가까이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