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이 삼성SDI에 대해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한편 하향 안정화할 것이라고 4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각각 '매수', 40만원을 유지했다.
정진수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 SDI의 올해 4분기 실적과 관련 "매출액은 3조5301억원(전기 대비 +15.7%, 전년 동기 대비 –6.0%), 영업손실 3107억원(전기 대비 적자축소, 전년 동기 대비 적자확대)으로 시장 예상치(영업손실 2331억원)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정 연구원은 "전지사업부와 전자재료 부문간 실적 엇갈림이 지속됨에 따라 전사 실적 반등이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ESS(에너지 저장 장치) 믹스 개선 효과를 실적 추정에 반영해 2026E(2026년 추정치) BPS(주당 순자산 가치)를 2% 상향했고 목표 주가순자산비율 배수는 지난해 이후 상단인 1.56배를 유지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차전지 업종 전반적으로 EV(전기차)향 수요 불확실성이 부담 요인이나 동사의 핵심 사업인 xEV(전동화 차량) 실적은 재고 조정 이후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추정한다"라며 "고객 구조상 미국 EV(전기차) 수요 변동성 노출도가 낮다는 점이 주가 모멘텀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