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람코자산신탁이 자산관리하고 있는 주택도시기금앵커리츠(앵커리츠)가 액티브펀드 '대신K상장리츠액티브일반사모투자신탁(액티브 펀드)'를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펀드는 국내 상장 리츠에 집중투자한다. 규모는 300억원으로 앵커리츠가 22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투자자가 80억원을 매칭했다. 조성은 지난 23일 완료됐고, 이날부터 본격 운용을 개시한다. 운용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신자산운용이 맡는다.
펀드는 단순 지수 추종(패시브)이 아닌 '액티브(Active) 운용 전략'을 채택했다. 저평가된 우량 상장리츠를 선별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편입 비중을 조절하는 적극적인 트레이딩에 초점을 뒀다.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리츠투자부문장은 "이번 펀드는 앵커리츠가 장내 직접 투자에 이어 시장의 유동성 부족을 보완하는 핵심 채널로 작동하게 될 것"이라며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투자활동을 통해 국내 상장리츠 시장이 기관뿐만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앵커리츠는 블라인드 펀드형 리츠로, 국내 부동산간접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택도시기금을 출자해 2020년 설립됐다. 자산 규모 2022년 기준 4650억원에 이른다. 앵커리츠는 그간 상장 전 단계(Pre-IPO) 우량 리츠에 집중 투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