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의 외도 증거를 모으려 미행부터 녹음까지 했다는 아내가 등장한다.
25일 방송되는 JTBC '이혼숙려캠프' 90회에는 22기 세 번째 부부인 '마지막 부부'의 가사 조사가 진행된다.
아내는 직접 모은 증거와 정황들을 바탕으로 남편이 외도했다고 확신한다. 반면 남편은 아내가 증거를 모으기 위해 미행, 녹음까지 했다며 아내가 심각한 의부증이라 반박한다.
외도를 둘러싼 치열한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내의 구체적인 증거 나열에 보는 이들 또한 혼란에 빠진다. 패널 박하선은 아내의 주장을 들으며 "뭐야 이게?"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2기 '큰아들 부부'의 남은 이야기도 공개된다.
종일 일하는 아내를 두고 자신의 취미에만 1억6000만원을 쓸 정도로 철이 없는 남편은 아내의 귀가를 재촉한다. 그는 시도 때도 없이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주변 동료들마저 '분리불안'을 언급할 정도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랑꾼으로 알려진 패널 진태현마저 "난 그 정도는 아니야"라며 두 손을 든다.
이어진 이호선 상담가와의 상담에서는 남편이 아내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유년 시절의 이야기가 밝혀진다.
이호선은 남편의 트라우마를 공감하고 위로하면서도 아내를 향한 집착은 고쳐야 한다고 지적한다. 그는 "어른다운 준비를 해야 해요"라며 남편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JTBC '이혼숙려캠프' 90회는 월드컵 편성에 따라 평소보다 30분 빠른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