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플러스, 사업구조 재편 완료…26년 성장 모멘텀 본격화

김건우 기자
2026.02.09 11:12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제조기업 엑스플러스는 2025년을 기점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엑스플러스는 2025년 한 해 동안 자회사 시그널웨이브와 에그클리닉을 중심으로 한 신규 사업 기반 구축에 집중했다. 자회사 에그코스메틱은 기존 더마코스메틱 라인업에 더해 오는 4월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기점으로 유통망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그널웨이브는 2분기부터 매월 단일 재고 관리 단위(SKU) 기준의 신제품 출시 체제를 가동한다. 특히 제품 사용 전반의 감각적 요소를 강화한 센서리 퍼스트(Sensory-First) 전략을 차별화 포인트로 설정했다. 이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콘텐츠 환경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제형을 통해 북미 젠지 세대(Gen Z)와 밀레니얼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전략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모바일 액세서리 부문은 제품군 강화와 더불어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콘텐츠 결합 제품군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2025년 원;신 게임 에디션' 등 신규 제품을 출시하며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2026년부터는 보유한 IP를 활용한 연계 프로모션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B2C(기업 대 소비자간거래) 제품 확보와 유통 채널 다각화를 통해 외형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엑스플러스는 안정적인 모바일 액세서리 매출 구조 위에 신규 B2C 사업 성과가 더해지면서 연결 기준 실적 구조가 단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25년은 단기 실적 확대보다는 모바일 액세서리와 화장품 사업 전반에 걸친 사업 구조 정비와 성장 기반 구축에 집중한 해"라며 "2026년에는 신규 사업인 B2C 제품의 본격적인 출시와 더불어 실질적인 실적 기여와 함께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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