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포연에 솟는 미사일주…한화에어로·LIG넥스원 연이틀 급등

성시호 기자
2026.03.04 09:15

[특징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LIG넥스원이 4일 장 초반 급등세다. 중동사태에 따른 미사일 수요 기대감이 연이틀 주가 강세를 빚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9시8분 한국거래소(KRX)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만4000원(10.06%) 오른 157만6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165만5000원이다.

LIG넥스원은 17만4000원(26.32%) 오른 83만50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84만원이다.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9.83%, LIG넥스원은 29.8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전쟁 과정에서 방공 미사일의 중요성이 부각됐다"며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라크는 한국 방공시스템 천궁-II 구매계약을 체결 후 도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쟁 양상에 따라 이미 계약된 천궁-II의 인도 가속화와 부속물품의 추가발주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고, 중동 국가들은 한국의 고도별 요격체계에 관심을 보인다"고 했다.

장 연구원은 "향후 L-SAM 중동 수출 파이프라인 확장 역시 가능할 전망"이라며 "한국 방공시스템 밸류체인 핵심기업인 LIG넥스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의 중동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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