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제2차 회의 개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정부는 한국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바이오·뷰티 산업에 주목하고 있으며, R&D(연구개발) 지원, 규제 합리화 등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27일 오후 화학합성 의약품(항바이러스제, 고지혈증치료제 등) 원료 제조 기업인 이니스트에스티㈜를 방문해 '기업혁신 지원 민관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엔 혁신기술로 바이오·뷰티분야를 이끄는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지금은 기업들이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세계를 선도하는 1등 제품과 서비스로 우리 경제의 파이를 키워야 할 때"라며 "지난주 삼성,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 사장단 간담회에서 '글로벌 초혁신기업으로의 도약'과 '제2·제3의 반도체산업 육성'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또 "나무 한 그루로는 숲을 이룰 수 없다. 대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중소기업·스타트업이 뒷받침하는 상생 생태계가 조성돼야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며 "AI(인공지능) 등 산업패러다임 전환시기에는 모두의 성장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재경부는 최근 1차 회의에서 제안된 창업제도 개선요청을 반영해 교수·학생의 창업절차 간소화 방안 등을 포함한 '국가 창업시대 스타트업 열풍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선 바이오와 뷰티산업을 주제로 정했다. 구 부총리는 "바이오와 뷰티산업은 특히 기존 제품과 브랜드에 안주하는 순간 시장에서의 입지는 급격히 약화될 수 있다"며 "기술·트렌드·소비자 기대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연구개발 투자와 품질 안전성을 끊임없이 고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기업혁신과 성장을 위해 정부의 현장맞춤형 정책이 필요한데 오늘 정부와 민간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잘 검토해 정부대책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신속한 피드백과 함께 향후 정책 수립과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정책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