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11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3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올렸다. 제주 관광 성수기와 맞물리며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도 관광의 상대적 비수기인 지난달에도 카지노 매출액은 전년 대비 성장하며 12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며 "월별 방문객도 4만3914명으로 1년전과 비교해 25.2%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 관광 성수기와 맞물리며 성장 기대감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특히, DS투자증권은 제주도 관광이 성수기인 3월에 진입하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 지난달 말부터 제주드림타워로의 방문객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드림타워를 중심으로 카지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격월로 진행되는 바카라 데이가 이달 있음을 감안하면 이달부터는 다시 400억원 이상의 순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며 "테이블은 현재 170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며 200개 초반 수준으로 늘리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여전히 500실 이상의 객실이 카지노 이용 고객을 위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이익 레버리지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에 내년 예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3.2% 증가한 791억원을 전망하나 리파이낸싱에 따른 추가적인 금융비용 절감도 기대해 볼 수 있어 추정치는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표주가는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됐다.롯데관광개발의 10일 종가는 1만87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