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스피 5500대 강보합 출발…유가불안 속 개인 '사자'

성시호 기자
2026.03.16 09:18

[개장시황]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16일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원유수급 불안 속에 개인 순매수 주도로 5500대에서 등락을 이어간다.

이날 오전 9시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48포인트(0.72%) 오른 5526.72로 산출됐다. 한국거래소(KRX)·넥스트레이드(NXT)를 통틀어 개인이 64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551억원어치, 기관이 6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기계장비·오락문화가 1%대 강세, 제조·증권·통신·건설·의료정밀기기·금속·운송창고·일반서비스가 강보합세다. 반면 제약은 1%대 약세, 섬유의류·비금속·부동산·종이목재·보험·전기가스·화학·IT서비스·유통·금융·음식료담배·운송장비부품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는 3%대, SK하이닉스는 2%대, 삼성전자·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대 강세다. SK스퀘어·LG에너지솔루션은 강보합세를 보인다. 현대차·삼성바이오로직스·기아·HD현대중공업은 약보합세다.

이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배럴당 98.6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7시 100달러를 돌파한 뒤 99달러대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6%, S&P500지수는 0.61%, 나스닥종합지수는 0.93%의 낙폭을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란 전황이 수시로 급변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양측 모두 수습 의지가 높아지는 만큼 이들의 출구전략 구체성 여부가 증시 분위기 반전의 핵심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또 "엔비디아의 연례 기술 콘퍼런스 GTC 2026,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2분기 실적 발표는 국내증시 주도주로서 국내 반도체주들이 갖는 지배력을 재확인시킬 이벤트가 될 예정"이라고 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7포인트(0.03%) 오른 1153.33으로 산출됐다. 개인이 1383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1099억원어치, 기관이 1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유통·IT서비스·기타제조가 1%대 강세, 금융·금속·운송창고·전기전자·화학·제조·기계장비가 강보합세다. 반면 섬유의류는 2%대 약세, 통신·일반서비스·운송장비부품·건설·출판매체복제·종이목재·비금속·음식료담배·오락문화·제약·의료정밀기기는 약보합세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펩트론은 9%대 급등 중이다. 에코프로는 1%대 강세, 리가켐바이오에이비엘바이오코오롱티슈진알테오젠은 강보합세다. 반면 삼천당제약은 2%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대 약세다. 에코프로비엠·리노공업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3원 오른 1501.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