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부산 이어 전북지역에 모험자본 공급

방윤영 기자
2026.05.08 13:47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오른쪽)와 박선종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가 지난 7일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역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북지역에 모험자본 공급에 나선다.

협약은 전북지역 혁신기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모험자본을 공급해 비수도권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전북지역 전략 산업군의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육성하고, 성장 단계별 후속 투자와 자본시장 진출 지원 방안도 모색한다. 하나증권은 직접투자와 조합 출자 검토, 자금 조달 등 성장 단계별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IPO(기업공개) 컨설팅과 M&A(인수·합병) 자문 등 자본시장 진출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센터는 보육기업 정보 공유와 우수 기업 추천, 투자설명회 등을 지원한다.

하나증권은 센터가 올 하반기 조성 예정인 '전북벤처 혁신투자조합 3호' 출자를 계획하고 있다. 지역 초기 스타트업을 밀착 보육하는 액셀러레이터에 자금을 공급해 기업 발굴부터 후속 투자, 자본시장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투자 구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전북지역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자본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성장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하나증권은 투자와 기업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기업의 성장 과정에 함께하며 전북지역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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