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큐어는 미국 백악관의 양자정보과학기술(QIST) 상용화 행정명령을 계기로 국내 양자내성암호(PQC) 및 차세대 보안 인프라 사업화를 가속화한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백악관은 최근 양자컴퓨팅, 양자센싱, 양자네트워킹 분야의 기술 우위 확보와 상용화 촉진을 위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양자보안이 연구개발 단계를 넘어 국가 핵심 인프라와 산업 현장에 적용되는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기존 암호체계의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양자내성암호와 데이터 신뢰 보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자보안 적용 범위는 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데이터센터·전기차 배터리 관리·산업 사물인터넷(IoT)·AI 인프라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일렉트라 에이아이(ELECTRA AI)와 나오리스 퀀텀 프로토콜(Naoris Quantum Protocol)은 AI(인공지능) 기반 배터리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포스트퀀텀 보안 및 탈중앙화 신뢰 기술을 결합해 배터리 데이터 무결성과 디바이스 신뢰성, 장기 암호 안전성을 확보하는 보안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전력망, 데이터센터, 전기차, 로보틱스, 우주 시스템 등 배터리 기반 인프라 전반에 적용될 수 있다.
엑스큐어는 기존 보안칩, 유심(USIM), 이심(eSIM), 인증 보안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양자보안 적용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통신·금융·공공·국방 등 고보안 산업을 중심으로 양자내성암호 전환 및 보안 인프라 사업화를 추진하고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전기차 배터리 이력관리, 스마트팩토리, 산업 사물인터넷(IoT)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백악관 행정명령은 양자기술이 국가 전략기술을 넘어 본격적인 상용화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국내 보안 인프라 사업 경험과 양자보안 기술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국내 핵심 산업에 적용 가능한 사업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엑스큐어는 2000년 9월 설립됐으며 스마트카드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로서 통신, 금융, 보안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플랫폼 및 솔루션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