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장중 15% 점프…삼성물산 랠리에 웃는 '10% 주주'

성시호 기자
2026.06.25 10:06

[특징주]

KCC가 25일 장 초반 급등세에 돌입했다. 회사가 반도체 랠리 수혜주인 삼성물산 주식을 다량 보유한 사실이 재조명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48분 한국거래소에서 KCC는 전 거래일 대비 7만원(14.61%) 오른 54만90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이날 2만3000원(4.80%) 오른 50만2000원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넓혔다.

KCC는 지난 3월 말 기준 삼성물산 지분 10.49%(1700만9518주)를 보유한 주요주주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연초 대비 100%를 상회하는 주가 상승세를 보여왔다.

증권가에선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고조되는 실적 추세도 투자 핵심으로 지목한다. 이진명·김명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KC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만원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실리콘 사업이 저점 통과 이후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했고, 도료 사업은 고부가가치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견고한 이익창출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자산 가치 상승과 자사주 소각까지 더해지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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