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오픈 API 'PLUG' 출시…업계 최저수수료

김근희 기자
2026.08.10 13:54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오픈(Open)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서비스 'Namuh PLUG(나무 플러그)'와 'N2 PLUG'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PLUG는 고객이 직접 개발한 투자 프로그램과 NH투자증권의 거래 시스템을 연결해 시세 조회, 잔고 확인, 주문 등을 수행할 수 있는 Open API 플랫폼이다. 투자자들은 기존 MTS(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HTS(홈 트레이딩 시스템) 중심의 표준화된 투자 방식을 넘어, 자신만의 독자적인 투자 전략을 직접 구현할 수 있다.

PLUG는 국내외 주식 및 파생상품, 채권, 금현물 등 다양한 금융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폭넓은 투자 환경을 갖췄다. 고객이 보유한 계좌를 한 번에 연동할 수 있도록 개선해 계좌별로 각각 보안 인증키를 발급받아야 했던 기존 방식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미성년 계좌와 주문대리인 계좌, 일임계좌 등도 통합 연동이 가능하다.

API 거래 수수료 체계 역시 업계 최저 수준인 국내주식 0.01%, 해외주식 0.09%를 적용했다. 코딩 지식이 없는 고객도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투자 전략을 한층 쉽게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NH투자증권은 서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Namuh PLUG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API 사용 신청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API 거래 전용 국내주식 매매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 최초 신규 고객의 경우 현재 진행 중인 '국내주식 24개월 완전무료 수수료' 혜택이 우선 적용돼 최대 2년 수수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 API 첫 거래를 완료한 고객에게는 월 2만9000원 상당의 'ChatGPT Plus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API 사용 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전용 멀티플러그 굿즈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과 이벤트 신청은 나무증권 앱 및 전용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민훈 NH투자증권 디지털사업부 대표는 "이제 투자의 핵심 경쟁력은 얼마나 정교하고 우수한 투자 전략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가로 이동하고 있다"며 "Namuh PLUG는 단순한 API 제공을 넘어 고객의 투자 아이디어를 실제 성과로 이어주는 혁신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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