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네 번째 월드투어 본격 시동 "빗속 상파울루부터 산티아고 완판까지"

김건우 기자
2026.09.07 14:09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가 브라질과 칠레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네 번째 월드투어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7일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지난 4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메르카두 리브리 아레나 파카엠부(Mercado Livre Arena Pacaembu)에서 '2026-27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컴플랙시티 – 인 상파울루(2026-27 aespa LIVE TOUR - SYNK : COMPLæXITY - in SÃO PAULO)'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날 공연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만1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어 에스파는 6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모비스타 아레나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도 1만3000여 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남미 대륙 전역에서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이번 공연에서 에스파는 신곡 '레모네이드(LEMONADE)'와 '홀 디퍼런트 애니멀(WDA, Whole Different Animal)'을 비롯해 '위플래시(Whiplash)', '블랙맘바(Black Mamba)' 등 글로벌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멤버별 개성이 돋보이는 4인 4색 솔로 무대도 관객을 사로잡았다. 카리나의 '16 비트(16 Bit)', 윈터의 '새들 업(Saddle Up)', 지젤의 '바이비포헬로(BYEB4HELLO)', 닝닝의 '아이 러브 유 벗 아이 가타 렛 유 고(I Love You But I Gotta Let You Go)'가 차례로 이어졌으며, 카리나·윈터의 유닛곡 '세레나데(Serenade)', 지젤·닝닝의 '롤리팝(Lollipop)' 등 완성도 높은 무대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앞서 에스파는 지난 8월 11일 대만 타이베이 돔 콘서트에서 3만5000석을 전석 매진시킨 바 있다. 당시 대만 TVBS 뉴스 등 현지 주요 방송 매체들이 집중 조명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네 번째 월드투어는 지난 8월 서울 고척 스카이돔 공연을 시작으로 2027년 2월까지 북미, 남미, 유럽 등 전 세계 총 25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정규 2집 '레모네이드'를 기점으로 새롭게 확장되는 세계관을 담아 '균열(CRACK)'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무대 연출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1995년 2월 설립된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음반 기획·제작 및 유통, 음악 퍼블리싱,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글로벌 공연 기획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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