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피오, 덴프스 이어 'K-더마' 알린다…美 LA서 전문의 팝업 클리닉

김건우 기자
2026.09.18 15:54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멜로즈 애비뉴에 위치한 글로벌 컬러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멜로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단독 팝업 클리닉 '닥터스 글로우 클리닉'/사진제공=덴프스

글로벌 생활건강브랜드 덴프스 사업을 전개하는 에이치피오의 자회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주닥(JOODOC)'이 미국 서부 뷰티 상권의 심장부인 로스앤젤레스(LA)에서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주닥은 지난 16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멜로즈 애비뉴에 위치한 글로벌 컬러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멜로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단독 팝업 클리닉인 '닥터스 글로우 클리닉(Doctor's Glow Clinic)'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주닥이 지난 6월 하파크리스틴의 K-뷰티 글로벌 동반성장 플랫폼 '크리스틴플러스(Kristin+)' 2기 브랜드로 선정된 이후 추진된 첫 대규모 현지 오프라인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마케팅 중심의 기존 진출 방식을 넘어, 현지 매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만나 피부 고민을 듣고, 개인별 피부 상태에 맞는 K-뷰티 셀프케어 루틴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장 큰 특징은 주닥 창업자이자 피부과 전문의인 이주희 대표의 현장 스킨케어 카운슬링이다. 이 대표는 전 일정 동안 매장에 상주하며 현지 방문객들과 1대1 맞춤형 피부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정형화된 프로모션성 상담에서 벗어나 개개인 피부 장벽의 손상도와 상태를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근거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주희 주닥 대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멜로즈 애비뉴에 위치한 글로벌 컬러렌즈 브랜드 하파크리스틴멜로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단독 팝업 클리닉인 '닥터스 글로우 클리닉(Doctor's Glow Clinic)'애소 K-더마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덴프스

주닥은 실제 주사피부염을 겪었던 이주희 대표가 임상 현장 경험과 과학적 연구 데이터를 집약해 만든 메디컬 셀프케어 브랜드다. 손상된 피부 장벽을 근본적으로 복원하는 고기능성 포뮬러를 앞세워, 최근 저자극 장벽 케어 수요가 급증한 미국 스킨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더마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모회사 에이치피오의 글로벌 유통망과 운영 노하우도 주닥의 북미 확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에이치피오는 싱가포르 법인 '덴프스 글로벌'을 해외 거점 허브로 두고 중국과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건기식 유통망을 넓혀왔다. 이러한 해외 직진출 인프라와 채널 운영 경험을 뷰티 자회사인 주닥에 이식해 세계 최대 뷰티 격전지인 미국 시장 침투 속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주희 주닥 대표는 "미국 소비자들을 오프라인 접점에서 직접 마주하고 전문의 관점의 과학적 셀프케어 방향을 제안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덴프스가 해외 시장에서 축적한 높은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하파크리스틴과의 파트너십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전방위로 미국 시장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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