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호건설이 연면적 14만5000㎡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 '송도 세브란스병원' 건립에 나선다.
금호건설은 18일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발주한 '송도 세브란스병원' 신축공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7공구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에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약 14만5000㎡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3910억원으로 금호건설은 지분 60%의 주관사로 참여한다. 진료 기능뿐 아니라 바이오 분야 연구 기능을 갖춘 의료·연구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그동안 주요 의료시설을 잇달아 시공하며 병원 건축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넓혀왔다. 현재 약 2272억원 규모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새병원'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원주연세의료원 제2병원 신축공사'를 수주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수주로 금호건설의 건축 분야의 수주 영역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금호건설은 앞서 삼성전자 플랙트 한국공장, 킨텍스 주차복합빌딩, 장지차고지 입체화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지역 의료 인프라 확충은 물론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의료시설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