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 이익 성장 등 기대감…'매수' 의견-유안타증권

김지훈 기자
2026.09.21 08:47
삼성물산 로고

유안타증권이 삼성물산에 대해 건설 부문의 이익 성장 전망 등을 이유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만원을 각각 신규로 제시했다.

21일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OTP(사업부문별 가치합산) 방식으로 산출한 적정 기업가치는 83조2000억원이며,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45%"라며 "건설 부문은 12MF(12개월 선행) 영업이익 9186억원에 피어(동종업체) 평균 EV/EBIT(기업가치 대비 영업이익 배수) 7.5배를 적용해 6조9000억원으로 평가했으며 하이테크(반도체 공장 등 첨단 시설) 성장에 대한 별도 프리미엄(가산 가치)은 반영하지 않았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연결 영업이익은 올해 3조7000억원(전년 대비 11.9% 증가)에서 다음해 4조5000억원(22.0% 증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건설 영업이익은 지난해 5360억원에서 올해 7168억원(33.7% 증가), 다음해 9840억원(37.3% 증가)으로 증가하고 OPM(영업이익률)도 3.8%에서 4.5%, 5.3%로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건설 이익 성장의 근거는 이미 확보된 수주"라며 "올해 상반기 건설 신규수주 10조4000억원 가운데 하이테크가 6조4000억원으로 61%를 차지했으며, 연간 가이던스(회사 제시 목표치) 6조8000억원의 94%를 상반기에 확보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이테크는 수주 후 약 1년 6개월~2년 내 매출로 전환된다"며 "상반기 수주가 본격 반영되면서 건설 매출액은 올해 15조9000억원에서 내년 18조6000억원(전년 대비 16.7% 증가)으로 증가할 전망이고, 올해 2분기 건설 OPM도 5.1%까지 상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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