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SAMG엔터, 미니소·산푸와 티니핑 제품 직납 계약 체결

김지원 기자
2026.09.30 10:24
SAMG엔터테인먼트가 중국 유통 기업인 미니소 및 산푸와 티니핑 제품 직납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광저우 법인을 통해 현지 매장에 제품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유통 효율과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향후 메탈카드봇 등 주요 IP 제품 공급을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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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SAMG엔터테인먼트가 중국 대표 유통 기업인 미니소(MINISO), 산푸(SANFU)와 제품 직납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오프라인 유통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SAMG엔터테인먼트는 미니소, 산푸와 티니핑 제품 직납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중국 광저우 법인을 통해 중국 전역에 약 4665개 매장을 보유한 미니소와 약 1000개 매장을 운영하는 산푸에 자체 IP인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공급 품목과 입점 매장 수 등은 양사와 협의를 거쳐 차례대로 확정할 예정이다.

SAMG엔터테인먼트가 제품을 기획하고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한 뒤 광저우 법인이 미니소와 산푸에 직접 납품하는 구조다. 기존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총판 방식과 달리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공급 과정을 단순화하고 유통 효율과 수익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완구·애니메이션 유통 파트너사와의 협력은 유지하면서 캐릭터 제품 영역에서 직접 공급을 확대한다.

중국 차오완(潮玩·트렌디 완구) 시장을 겨냥한 현지화 신제품을 중심으로 공급 품목을 구성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중국 차오완 시장은 2026년 1264억위안(약 25조원) 규모에서 2030년 3310억위안(약 6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SAMG엔터테인먼트는 액세서리와 무드등 등 현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상품군에 티니핑 IP를 접목한 제품을 우선 선보이고 기존 제품으로 공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메탈카드봇’, ‘위시캣’, ‘미니특공대’ 등 주요 IP의 제품 공급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AMG엔터테인먼트는 IP 기획·제작부터 방송, 라이선싱, 제품 판매로 이어지는 IP 비즈니스 밸류체인을 중국 시장에서도 확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국 현지 기업들과 방송·라이선싱 사업을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 콘텐츠 마케팅 등 IP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을 논의 중이다.

SAM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미니소·산푸 등 중국 대형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의 직납 계약을 통해 중국 전역에 SAMG엔터테인먼트의 제품을 직접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내에서 유통 내재화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에서도 제품 직납 체계를 안착시켜 이익률을 높이고 현지 주요 기업들과 협력해 중국 내 IP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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