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관리 및 방사선 솔루션 전문기업 오르비텍이 파인테크닉스 지분 매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180억원의 현금 실탄을 확보했다. 회사는 유입된 유동성을 활용해 본업인 원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접 신사업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르비텍은 1일 파인테크닉스 보통주 414만주에 대한 매각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보유 물량 867만3057주 가운데 약 47.7%에 해당하는 규모로 거래대금은 180억원이다. 매각 이후 보유한 파인테크닉스 지분율은 17.5%(453만3057주)로 변경된다.
당초 오르비텍은 460만주를 양도할 계획이었으나, 양수인인 성진홀딩스와의 최종 협의 과정에서 처분 수량이 46만주 줄어들며 414만주로 확정됐다. 이에 맞춰 전체 거래 대금도 180억원으로 조정돼 지난달 30일 정정 공시를 마쳤다.
구주 매각 수량이 일부 조정됐으나 파인테크닉스의 경영권 매각 작업은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파인테크닉스가 양수인인 성진홀딩스를 상대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만큼, 향후 신주 발행 대금 납입이 완료되면 최대주주 변경 절차도 예정대로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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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텍은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180억원의 현금과 최근 조달한 재원을 결합해 원자력·방사선 등 기존 주력 사업의 인프라를 확장하고, 중장기 성장동력이 될 신규 사업 투자에 적극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 8월 알파플러스 멀티전략 일반 사모투자신탁 1호를 대상으로 5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지분 양수도 거래를 통해 회사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확보한 자금과 최근 조달한 재원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있으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