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차전지주가 6일 장중 강세다. 미국 테슬라의 3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전방산업 회복 기대감이 고조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3분 한국거래소에서 KRX 2차전지 TOP1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38포인트(4.70%) 오른 3793.31로 산출됐다.
지수 구성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은 1만800원(9.33%) 오른 12만6500원, 엘앤에프는 9400원(8.25%) 오른 1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는 4만1000원(7.75%) 오른 57만원, 에코프로는 5500원(6.19%) 오른 9만4400원이다.
포스코퓨처엠·LG화학은 5%대, LG에너지솔루션·SKC는 4%대, POSCO홀딩스는 1%대 강세다. SK이노베이션은 강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한국 장종료 후) 테슬라는 올해 3분기 차량 48만6천532대를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인도량이 전년동기 대비 2% 감소했으나 시장 전망치(46만1000대)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16.48(4.65%) 상승한 데 이어 5일 거래에서도 8.14달러(2.20%) 추가 상승했다. 종가는 378.73달러다.
종목별 호재도 거론된다.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은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LG사이언스파크는 오는 7일 예정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때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팩 등 계열사 부품 5종에 대한 우주환경 실증에 나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