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인디브랜드 수출 성장…목표가 14만-KB

배한님 기자
2026.10.13 08:40

코스메카코리아가 국내 화장품 인디브랜드의 수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13일 리포트에서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해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16.7% 상향한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폭넓은 인디 브랜드 고객사를 보유한 동사의 실적 레벨업이 지속되고 있어 2026년과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대비 각각 7.4%, 15.2% 상향"한다며 "이익 추정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도 상향한다"고 했다.

KB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 기준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은 16.2배이며, 지난 12일 종가 대비 상승 여력은 25.2%다.

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2199억원, 영업이익은 14.2% 늘어난 31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2.3$, 4.3% 하회할 전망"이라면서도 "다만,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하는 주요 원인은 수요 둔화가 아닌 부자재 수급 차질과 비우호적 환율에 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지난해 4분기보다 23.8% 증가한 2205억원, 영업이익은 44.5% 늘어난 30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2.7%, 6.0% 상회할 전망"이라며 "한국법인은 3분기 생산 병목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수주 물량이 4분기로 이연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법인 역시 고객사의 신제품 발주가 예정돼 있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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